현장 진단 검사가 가능한 센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동성과 편리성이 개선된 센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센서들 중에서도, 전기 변색 물질을 도입하여 분석 물질의 존재 유무 및 농도를 색 변화를 통해 나타낼 수 있는 전기 변색 센서들은 기존의 전기화학 센서 및 비색 센서의 강점들을 합친 형태의 센서로 각광받고 있다. 전기 변색 센서들은 기존 센서들에 비해 소형화 및 단순화하기 용이하며, 결과 해석이 간편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넓은 범위의 분석 물질들에 대해 활발히 연구되어 왔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전기 변색 센서를 유연한 기판 위에 형성하거나, 센서 자체에서 자가 발전이 가능하도록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어 분석 물질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웨어러블 센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리뷰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전기 변색 센서들을 주요 전략 및 특징에 따라 나누어 그 원리 및 응용을 소개하였다.
Abstract : Along with the increasing need for point-of-care diagnostics, development of portable, user-friendly, as well as sensitive sensors have gained intensive attention. Among various strategies, electrochromic sensors, which are electrochemically operated colorimetric sensors, have been actively studied. With their ability to report the presence and concentration of analytes by optical signals, electrochromic sensors utilize the advantages of both electrochemical and colorimetric sensors, enabling the simplification of device composition as well as convenient interpretation of results. Up to date, electrochromic sensors have been applied for a wide range of analytes, and further developments such as the introduction of flexible platforms or self-powered systems have been reported, providing a path towards the development of wearable sensor devices. In this review, various types of electrochromic sensors, according to the main strategy in which the electrochemical signals are converted to colorimetric signals, are introduc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