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화학회 PRiME 2024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전기화학회(회장: 동국대학교 이재준 교수)는 미국전기화학회 및 일본전기화학회와 공동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화학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PRiME 2024를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하였다. PRiME (Pacific Rim Meeting on Electrochemical & Solid-State Science)은 4년마다 미국 호놀룰루의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올해 대회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천 건(총 4,854건)의 학술 발표가 50개 심포지엄에서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특히 50개 심포지엄 중 23개는 한국전기화학회 연구자들이 제안하거나 연계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한국전기화학회 회장 이재준 교수가 미국전기화학회 회장 Colm O’Dwyer 교수, 일본전기화학회 회장 Yasushi Idemoto 교수와 함께 PRiME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개회사를 진행하였다. 기조 강연자로는 도쿄이과대학의 Hiroshi Nishihara 교수가 초청되어 "Coordination Nanosheets - Electro-functional 2D Polymers of Metal Complexes"라는 주제로, coordination nanosheet의 전기화학적 및 전자 소자 응용 가능성에 대해 소개하였다.
전기화학은 배터리, 태양전지, 수소 생산, 연료전지, 이산화탄소 저감 및 전환, 센서, 촉매,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중요한 학문으로, 산업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다. 이번 PRiME 2024에서는 LG Energy Solution, POSCO Future M, MinTech, SK온이 심포지엄 후원사로 참여하여 전 세계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하였다.
이번 PRiME 2024의 한국 측 조직위원장으로는 동국대학교 이재준 교수가, 조직위원으로는 성균관대학교 윤원섭 교수, 연세대학교 박종혁 교수, UNIST 송현곤 교수가 활동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