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시장이 성장 둔화 시기인 캐즘을 맞자 새로운 활로로 사용후 배터리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이 잠시 성장통과 같은 침체기를 겪고 있으나 중장기적인 성장 방향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며,
그 연장선에서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활성화는 필연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사용후 배터리 산업은 배터리를 단순 매장, 소각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로부터의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니켈, 코발트, 망간 등 핵심 광물을 재활용하여 매장이 한정된 원자재를 확보함으로써 공급망을 안정시킬 수 있어 에너지 자원의 순환 경제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미국의 IRA와 함께 시차를 두고 시행된 EU의 배터리법 제정으로 인해 한국도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 제도,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한 대책이 절실해졌으며, 이를 위하여 정부는 '(가칭)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공급망 안정화 지원에 관한 법률'에 재생 원료 인증제, 배터리 전주기 이력 관리 시스템 등 신설 제도에 대한 규정을 담은 입법을 추진 중이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추이를 감안할 때 전기차 폐차 대수는 2030년 411만 대, 2050년에는 4,227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사용후 배터리 시장 규모도 2030년 70조 원에서 2040년 230조 원, 2050년에는 600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유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용후 배터리 분야의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통해 순환 밸류체인을 완성함으로써, 중국 중심의 이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망 구조 탈피와 다각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내년도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제반 트렌드 및 기술 개발 방향은 물론 달라질 국내외 주요 정책, 규제 등의 정보를 공유하며 산업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
주제 : 2025년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확대를 위한 주요 정책·규제 및 신기술 이슈
-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확대 저해 요소 및 제도 개선과 신기술 개발 현황
일시 : 2024-12-11 10:00-17:00
장소 :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여의도 소재)/ 온라인 홈페이지
주최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문의 : 02-545-4020 / kecft@kecft.or.kr
관련 등록 및 상세 페이지 : https://www.kecft.or.kr/shop/
주요 프로그램
* 2025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통합 관리체계 구축 및 활성화 방안
- 사용후 배터리 관리체계 및 제도 분석
- 미래 폐자원 거점수서센터/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현황
- 폐배터리 재활용 활성화 이슈 및 정책 방향
-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
- 전기차 폐배터리 민간 회수체계 구축 지원사업
* 사용후 배터리 셀(Cell) 단위 정밀 검사를 통한 모듈/팩 성능평가 기술과 BaaS 사업 연계 확대 방안
- 셀 단위 성능 추정을 통한 셀 이상 및 수명 진단
- 팩 해체 없이 신속 진단 및 재사용 기술
- EV 배터리 데이터 플랫폼 구축방안: BMS 고도화
* 사용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을 위한 신규 처리 기준 및 ESS 활용 등 산업 확대 방안
- 재제조/재사용을 위한 신규 처리 기준 및 안전성 평가
- 거점수거센터의 성능평가 방식/장비 채택 방향과 활용방안
- ESS 등의 활용을 위한 산업 확대 방안
* 친환경 습식 전환공정과 리튬직접 추출(DLE) 기술 개발
- 친환경 습식 전환공정
- 폐리튬 전지에서의 리튬 회수 및 폐수처리
- DLE 기법 상용화 현황
* 사용후 배터리 친환경 전처리 기술 개발
- 친환경 저비용 블랙매스(파우더) 전처리 기술 동향
- 삼원계 및 LFP 양극재와 음극재 선별/회수 기술
* 두산의 저비용 고효율 리튬 회수 기술
- LNG와 LPG를 활용한 연소 방식
- 공정의 단순화 및 고순도 리튬 회수
* 2025 달라질 사용후 배터리(재활용/재사용) 규제개선·지원방안과 산업 활성화 방안
- 사용후 배터리 글로벌 규제 및 산업 지원 현황
- '사용후 배터리의 통합적 관리체계' 제도 신설과 운영방안
: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 (’27년)
: 재생원료 인증제 (’25년)
: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27년)